세이코 프리미어 키네틱 2초 씩 가는 증상 해결방법
저도 아직 수리 전이라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습니다만, 전에 문의했을 때 대략 10만-20만 사이 금액이 나오는걸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키네틱 모델이 2개 있는데 예전에도 동일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주 정도 계속 차고 다녔는데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또 안차니 증상이 생겼습니다.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끼는 이벤트형 시계라면 수리를 맡기시고, 필드워치라면 2주정도 매일 착용해보세요.
우연찮케 배터리 풀 충전후 정상으로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한 번 문제가 생긴터라 또 다시 초침 2초 증상이 발생할 것이고, 결국에는 오래 사용하려면 세이코 프리미어 배터리 교체를 받아야합니다. 작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여유가 있다면 삼정시계 쪽으로 보내서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맞을 것이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면 2주 정도 계속 차고 다니면 상황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 장시간 사용해보고 수리를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손재주가 좋은 분들은 시계수리가 어려운 부분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그까이꺼 뚜껑 따고 교체하면 되는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설픈 자신감이라면 조금 접어두면 좋겠네요. 시계 전문가분들은 경험상 사전-사후 시계의 구조를 대체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어긋나도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런 경험이 부족하면 혹시나 모를 불상사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복잡한 구조를 가진 시계들은 수리하는 분들도 혼동되기 쉬운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를 들자면 세이코같은 제품은 교체용 충전배터리도 일반인은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위험성을 알아봤는데요, 소중한 제품 버릴생각하고 분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2주 정도 꾸준히 매일 사용해보시고 시간 지나서도 세이코 프리미어 초침 2초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삼정시계에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정식 수입품인 J모델 뿐 아니라 P모델도 수리는 해준다고 하는데, P모델의 수리비가 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조만간 수리 진행할 예정이니 정확한 내역이 나오면 한 번 관련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