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갑오징어회에 소주 한 잔, 삶의 순간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타지로 떠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여수에서 살아가는 친구가 점점 줄어들어들고 있는 현실이예요. 점점 수다떨고 지낼 사람들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여수가 점점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찾아오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살기 좋은 곳이란 의미는 다양하겠지만 그 여러 정의 중에서도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은 꼭 포함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유명해지는 만큼 더 시끌벅적해지는건 어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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