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프리미어 고장 증상 2초 씩 초침이 움직일 때, 관리방법은?

세이코 프리미어 및 페퍼츄얼

초침 2초 씩 움직이는 고장 증상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계가 5개 정도 됩니다. 비싼 것들은 아니고 그저 옷 스타일에 맞게 준비하다 보니 5가지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그 중에서 세이코 시계가 2개, 그 중 하나는 세이코 프리미어 #SNP004J 모델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세이코프리미어 모델이 고장증상을 보이더군요. #초침2초 씩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도 #세이코키네틱 모델인데요, 이 세이코 다이버 키네틱은 사용한지 대략 14년 정도 됩니다.

14년 동안 사용하면서 배터리 교체한 적은 없으나 이 다이버 키네틱도 #2초증상이 나타난지 한 10년 정도 됩니다.

예전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관리가 필요 없을것 같던 키네틱이나 #페퍼츄얼캘린더 시계도 적당히 관리가 필요하단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오토메틱시계관리 필수 제품인 #와치와인더 를 하나 들여놓았습니다. 와치와인더는 시계를 꼽아놓고 전원을 켜면 손목의 움직임처럼 시계를 적당히 회전운동 시켜주는 기계입니다. 모터에다 지지대를 만들어서 겉만 예쁘게 만들어 넣은 제품이지요.

그런데 실상 세이코 프리미어, #다이버키네틱 둘 다 무용지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치와인더에 넣어놓고 몇 일 지나니 세이코 시계가 멈춰있더군요. 그리고 나서 보니 2초 증상 발생! 어차피 키네틱은 오래 전부터 증상 있었던 터라 상관 없었는데, 세이코 프리미어 페퍼츄얼 #SNP004 모델은 정상 작동 하다가 최근에 그런 것이라 와치와인더 자체가 큰 효용을 못보는 것 같았습니다.

와치와인더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세이코 프리미어 제품은 회전 속도가 좀 빨라야 할 것 같더군요.

그런데 한 번은 키네틱 모델이 고장증상 있는 상황에서 몇 일 계속 차고 다녔더니 증상이 나아지더군요? 하지만 이내 몇 일 지나니…

다음곡은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

그래서 이번에 2초 초침 증상 원인을 알아보니 세이코 프리미어 모델에 적용된 키네틱 기능에 파워 세이브 배터리가 들어있다는군요.

이 배터리가 회전운동을 통해 충전을 주기적으로 해줘야하는데, 오랫동안 안쓰면 그 배터리가 방전되어 고장 증상을 보인다는군요. 페퍼츄얼 캘린더 기능도 이 배터리가 다닳아버리면 함께 멈춰버립니다. 달력도 무용지물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주기적으로 사용해줘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와치와인더를 써야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와치와인더는 회전 속도가 느려서 충전까지 효과가 안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빠르게 회전되는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이 배터리가 방전되면 세이코 한국본사 공식 수입점 삼정시계에 교환 요청하거나 전문 시계수리점에 요청해야합니다. 잘 하는 사설 수리점이 어디인지 잘 알수 없으니, 보통은 공식 수입점인 삼정시계 본사에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World warranty 기준으로 세계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일본 세이코 본사의 정책과는 별개로 한국 삼정시계에서는 해외 모델인 P제품 수리를 거부합니다. 오로지 삼정시계를 통해서 판매한 J모델만을 수리해주고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면서 다음 글에는 세이코 J P 구분과 비교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세이코 키네틱 제품 수리를 잘 할 수 있는 수리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거나 yeosusee2012@naver.com 으로 연락 및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수리 이력등을 확인하고 다음 글에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